경제
세계지식포럼 폐막…3천여 명 몰려
입력 2008-10-16 20:11  | 수정 2008-10-16 20:31
【 앵커멘트 】
'협력의 마법과 아시아시대'를 주제로 사흘간 열린 세계지식포럼이 폐막했습니다.
50개국 200여 명의 글로벌 리더가 전하는 지식을 듣고자 3천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습니다.
김형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세계지식포럼은 아시아 최대 지식축제이자 최고 수준의 포럼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명성 그대로였습니다.

200여 명의 글로벌 리더들이 전하는 말 한 마디 한 마디를 놓칠세라 강의장은 지식 열기로 뜨거웠습니다.

특히 '협력의 마법과 아시아 시대'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세계지식포럼은 금융위기가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지금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줬습니다.

▶ 인터뷰 : 장기봉 / 마스터 대표이사
- "마이클 포터 교수님의 어려울 때일수록 최고가 되고자 하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남과 다른 독특한 전략이 더욱 필요할 때라는 말씀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올해는 젊은 회사원들과 대학생들이 많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 인터뷰 : 김지우 / 웅진코웨이
- "여러 가지 비유가 다르잖아요. 학자분들 마다 그런 비유를 한꺼번에 이 자리에서 비교해보고 들어봐서 좋은 기회가 됐던 것 같습니다."

▶ 인터뷰 : 류화량 / 대학생
- "여자들끼리 힘을 합쳐서 남자들과 싸워라. 그런 말씀을 해주셔서 인상깊었습니다."

세계적 명사들이 전하는 경험과 지식은 청중들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미래 인재육성을 강의한 브렌다 무실리 인텔재단 사장은 청중들의 열기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 인터뷰 : 브렌다 / 인텔재단 사장
- "청중들은 에너지가 넘쳤고, 열정적이었다. 그들은 오늘 토론한 것에 상당히 고무됐고, 돌아가 그것을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를 배웠다. "

▶ 인터뷰 : 김형오 / 기자
- "사흘간 계속된 지식의 향연은 끝났지만, 글로벌 리더들이 전한 생생한 이야기는 참석자들의 가슴에 오랫동안 남아 있을 것입니다. mbn뉴스 김형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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