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공식입장] YG “비아이 사건 제보자 A씨, YG 연습생 출신 아냐”
입력 2019-06-17 09:2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의 마약 의혹 제보자인 A씨가 YG 연습생 출신이 아니라고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공식 자료를 통해 현재 제보자로 알려지고 있는 A씨는 YG 연습생 출신이 전혀 아니다”라며 몇몇 언론에 정정을 요청했으나, 잘못된 정보로 보도가 지속되고 있어, 보도자료를 통해 다시 한 번 정확한 사실 관계를 밝힌다”라고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았다.
YG엔터테인먼트가 언급한 A씨는 한서희다. 앞서 비아이의 마약 의혹을 제보한 그는 SNS를 통해 자신이 공익제보자라고 밝혔다.
비아이 마약 의혹은 지난 13일 한서희의 폭로로 시작됐다. 논란이 불거지자 비아이는 SNS를 통해 마약에 관심을 가졌던 것은 사실이나, 겁이 나 투약을 하지는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크게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너무나도 부끄럽고 죄송하다"면서 팀 탈퇴를 알렸다.

특히 한서희를 대리해 국민권익위원회에 해당 사건 공익제보를 한 방정현 변호사는 비아이 의혹 은폐 과정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양현석의 회유와 협박이 있었다고 주장, 파문이 일었다. 또 위너 이승훈도 비아이의 마약 의혹 관련 이름을 올리는 등 사건은 YG 전반의 문제로 확대됐고 결국 양현석은 YG 내 모든 직책을 내려놓겠다 선언했다.
YG는 또 일련의 의혹에 대해 "경찰 조사에서 모든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 강조했다.
trdk0114@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