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부 "대북 비료·식량 민간지원은 무리"
입력 2008-10-16 18:11  | 수정 2008-10-16 18:11
통일부는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제9차 대북지원 민관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민간단체들은 식량지원을 조속히 하고 정세가 많이 바뀌고 있으니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주도했으면 좋겠다며 민간단체들을 활용하는 적극적인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는 얘기들을 주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민간단체들은 정부가 식량 지원에 대해 용단을 내리고 국내 민간단체를 통한 지원을 고려해 달라고 주문했으나, 정부는 식량·비료 지원은 정치적 성격도 있기 때문에 민간을 통한 지원은 무리라고 답변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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