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구로구 신도림 오페라하우스 'U-20 월드컵 결승' 응원전에 1200명 몰려
입력 2019-06-17 00:37 
서울 구로구는 신도림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 결승 길거리 응원전에 1200명의 시민들이 몰렸다고 밝혔습니다.

구로구에 따르면 지난 토요일 오후 9시부터 신도림 오페라하우스에 응원 인파가 몰려들었고, 한 시간 반 만에 모든 관람석은 동이 났습니다.

자리를 구하지 못한 구민들은 오페라하우스 주변에 옹기종기 모여 휴대전화로 결승전을 시청했습니다.

오후 11시부터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 응원전에 앞서 치어리더 응원단과 밴드 공연 등 사전 응원전이 펼쳐져 관객들에게 열기를 더했습니다.


이번 응원전을 함께 한 이성 구로구청장은 인근 구청 구민들까지 응원전에 가세할 정도로 신도림 오페라하우스가 서남권 일대의 길거리 응원전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심야 응원전에 이마트 신도림점은 생수를, 원광디지털대학교에서는 막대 풍선 등 응원 도구를 나눠줘 눈길을 끌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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