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협, 자산규모 30조 원 돌파
입력 2008-10-16 16:01  | 수정 2008-10-16 16:01
서민 금융기관인 신용협동조합의 자산규모가 사상 최초로 3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신협중앙회는 9월 말 기준으로 전국 천여 개 단위 신협이 보유한 총 자산이 30조 300억 원으로 올해 들어 9.4%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예금자산이 지난해 말보다 10.4% 증가한 25조 7,329억 원을 기록해, 새마을금고는 물론이고 일반 시중은행과 농협의 예금성장률을 크게 앞질렀습니다.
권오만 신협중앙회장은 신협의 예대율이 75%에 달할 만큼 유동성에 문제가 전혀 없다며, 어려운 시기에 정책자금을 취급할 수 없는 규정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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