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두산 후랭코프, 복귀 준비 착착…다음주 퓨처스리그 등판
입력 2019-06-16 15:14  | 수정 2019-06-16 15:15
두산 세스 후랭코프.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두산 베어스 외국인투수 세스 후랭코프의 선발 로테이션 복귀 과정이 순조롭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16일 잠실 LG전에 앞서 후랭코프는 퓨처스리그에서 한 번 더 던지고 나서 올라올 수 있다. 상태를 확인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후랭코프는 이날 연습경기에 출전해 투구를 했다. 28구를 던지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상태가 괜찮으면 다음 주 중으로 퓨처스리그 실전을 치른다.
올 시즌 10경기 59⅔이닝을 던져 4승3패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 중인 후랭코프는 1군에서 이탈한 지 시간이 오래 흘렀다. 지난달 20일 20일 오른팔 이두근 건염 증세로 1군서 제외됐다. 빈자리는 이현호와 최원준이 메웠다.
김 감독은 몸 상태에 이상이 없다고 한다. 다만 선수 자신이 퓨처스리그에 1경기 던지고 싶다고 해서 그럴 예정이다”라 설명했다. 별 탈이 없다면 2주 뒤에는 1군 로테이션에 합류하는 그림이다.
이날 1군에서 처음으로 선발로 등판하는 최원준에 대해서는 부담감 없이 던졌으면 좋겠다. 100개까지는 힘들고 80개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원준은 올 시즌 7경기에서 모두 구원으로 나서 1패 평균자책점 1.17을 기록 중이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