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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이상민 “인도풍 걸그룹 샤크라 캐스팅? 황보, 누가 봐도 인도 사람”
입력 2019-06-15 19:21 
‘불후’ 이상민 사진=KBS2 ‘불후의 명곡’ 캡처
‘불후의 명곡 이상민이 샤크라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이상민 편으로, 군조, 강남, 위키미키, 몽니, DAY6(데이식스), 스바스바 등이 출연했다.

이날 위키미키가 선보인 샤크라 ‘한의 무대를 본 이상민. 전무후무한 인도풍 콘셉트를 보여줬던 샤크라 활동 당시를 떠올렸다.

이상민은 당시 전 세계적으로 DJ인해 트랜스 음악이 유행했다. 그래서 인도풍 댄스 그룹을 데뷔하고자 했다. 그때는 TV, 인터넷 통한 캐스팅 없어 길거리 캐스팅만 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거리 다니다가 배가 고파 간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황보 씨가 일을 하고 있더라. 누가 봐도 인도 사람이었다. 피어싱과 이마의 점도 자신이 그렸다. 제가 찾아다니던 분이 계셨다”고 회상했다.

또 그는 정려원 씨는 압구정 오락실에서 펌프하는 뒷모습보고 캐스팅 했다. 너무 해맑은 모습이었다. 뒷모습만보고 오디션 볼 수 있게, 만나게 해달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샤크라 통해서 인도풍의 패션부터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줬는데, 몽환적인 느낌을 표현하지 못했다. 그 느낌까지 완벽하게 더해서 보여준 무대였다. 위키미키 통해서 완전히 마음속에서 잊어버렸던 프로듀싱의 불씨가 올라오고 싶을 정도로 잘 불러주셔서 고맙다”며 위키미키에 고마움을 표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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