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흩어진 포인트 모아 교통비 충전해주는 서비스 `눈길`
입력 2019-06-15 18:52 
[사진제공 = 머니트리]

흩어진 나의 카드사 포인트와 백화점 상품권 등을 모아 선불 교통카드에 담아주는 서비스가 나와 눈길을 끈다.
국내 전자결제 및 모바일 금융플랫폼 전문기업인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는 최근 자사의 생활금융 모바일 서비스인 '머니트리'에서 티머니, 캐시비, 레일플러스 등 선불 교통카드의 충전 및 잔액 조회가 가능한 서비스를 탑재했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마이신한포인트, 하나머니, OK캐쉬백 등 다양한 생활금융 포인트와 모바일상품권 및 쿠폰을 머니트리캐시로 전환하여 선불 교통카드를 충전할 수 있는 기능을 담았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머니트리 앱을 다운받아 실행한 후 교통카드 충전 화면에서 NFC 칩이 탑재된 스마트폰 뒷면에 선불 교통카드를 위치시키면 된다. 교통카드를 대고 있으면 자신이 보유한 교통카드의 잔액 확인과 동시에 충전도 가능하다.

머니트리는 마이신한포인트, KB포인트리, 위비꿀머니, OK캐시백 등 고객이 보유한 다양한 생활금융 포인트와 모바일상품권 및 쿠폰을 머니트리캐시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전환된 머니트리 캐시는 120여개의 온·오프라인 제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고, 제로페이 결제, 계좌송금, ATM출금, 공과금 납부 등 일상 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금융관련 서비스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또 휴대폰 소액결제 이용시 결제금액으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CU(씨유), GS25, 세븐일레븐, 할리스커피, 이디야 등 편의점과 카페에서는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갤럭시아컴즈 관계자는 "제로페이, ATM출금, 지로납부, 계좌송금 등 기존 서비스에 교통카드 충전 서비스를 더해 머니트리의 가치를 한층 높였다"며 "생활 밀착형 서비스인 교통카드 충전 및 잔액 조회 서비스를 추가해 머니트리 이용자층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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