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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사랑은 없다’로 화려한 오프닝...“베스트 곡만 모았다”
입력 2019-06-15 18:29 
가수 거미. 제공|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가수 거미가 ‘사랑은 없다로 전국투어 콘서트 ‘디스 이즈 거미의 포문을 열었다.
거미는 15일 오후 6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디스 이즈 거미(THIS IS GUMMY)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날 댄서들과 함께 등장한 거미는 스탠딩 마이크 앞에 서서 ‘사랑은 없다를 부르며 오프닝을 열었다. 한 소절로도 귀를 사로잡는 거미의 명불허전 가창력과 함께 불꽃을 활용한 화려한 무대 구성이 돋보이는 무대였다.
‘Because of you로 분위기를 이어간 거미는 찾아와주셔서 감사드린다. 거미입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에 저를 보러와 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공연 제목은 ‘디스 이즈 거미다. 제가 전국 투어를 시작하고 서울에 오게 됐다. 왜인지 모르겠는데 평소보다 떨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거미는 이번 공연에서는 그동안의 공연 중에서 좋았던 점들을 모아봤다. 저의 베스트 곡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다”면서 아마 제 음악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시더라도 아마 한 번쯤은 들어보신 곡들로 구성됐으니까 긴장하지 마시고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환호를 받았다.
한편 거미는 지난달 4일 청주를 시작으로 진주, 천안, 울산, 성남까지 5개 도시 공연을 마친 상태다. 이후 거미는 7월까지 서울, 부산, 대구, 창원, 제주도, 전주까지 6개 도시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디스 이즈 거미를 이어간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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