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국대 장호성 총장 사임…교학부총장 직무대행
입력 2019-06-15 15:52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단국대학교 장호성 총장이 임기를 8개월 남기고서 총장직을 사임했다.
지난 14일 단국대 이사회는 임시이사회를 열어 장 총장의 의사를 존중해 사임 안건을 가결했다.
그러면서 이사회는 "장 총장의 임기는 내년 2월까지이지만 중도 퇴임함에 따라 오는 17일부터는 어진우 교학부총장이 신임 총장 선출까지 총장직무 대행을 맡아 대학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장 총장은 지난 4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직을 이임했다.

이임 직후 학교 측에 "죽전캠퍼스 이전과 안착에 성공했고, 이제 4차 산업혁명의 인재양성에 매진해야 한다"며 "총장 리더십은 이에 걸맞은 새로운 에너지가 필요하다"며 퇴임 의사를 밝혔다.
장 총장은 2000년 단국대 교수로 임용됐다. 또한 2005년 천안캠퍼스 부총장을 거쳐, 2008년 2월부터 총장을 맡아왔다.
[디지털뉴스국 이영석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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