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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이슈] “비아이 최대한 편집”...‘정글’, 오늘(15일) 첫 방송
입력 2019-06-15 07: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의 마약 의혹으로 불똥을 맞았던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아일랜드가 오늘(15일) 첫 방송된다.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아일랜드(이하 ‘정법)는 아시아의 진주라고 불리는 태국에서 바다 생존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김뢰하, 이승윤, 허경환, 송원석, 아이콘 비아이, 레드벨벳 예리가 촬영에 임했다.
하지만 첫 방송을 3일 앞둔 지난 12일, 프로그램에 출연한 비아이가 마약 의혹에 휩싸이면서 ‘정법 제작진에게도 ‘초비상이 걸렸다. 비아이는 마약의혹을 부인했으나 제 잘못된 언행때문에 무엇보다 크게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너무나도 부끄럽고 죄송하다”면서 팀 탈퇴를 발표했다.
결국 ‘정법 제작진은 비아이의 방송분을 최대한 편집해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출을 맡은 조용재 PD는 방송을 앞두고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생존 속에서 멤버들의 케미가 좋았던 만큼 편집에 만전을 기해 시청자들에게 불편함 없이 전달하겠다”고 각오를 전하기도.

이에 이날 방송에서 비아이의 촬영분이 어느 정도 전파를 탈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아일랜드에서는 병만족이 인도네시아 지진으로 인한 기상 악화로 섬 한가운데서 고립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병만족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늘 오후 9시 방송.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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