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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살인사건’ 고유정 남편 “아들 죽음 원인, 나 아냐”(궁금한이야기Y)
입력 2019-06-14 21:35 
고유정 경계성 장애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캡처
‘궁금한 이야기 Y 고유정 씨를 둘러싼 또 다른 죽음에 대해 집중 조사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제주도에서 벌어진 전남편 살인사건에 대해 파헤쳤다.

이날 고유정 씨 동생은 어머니 아버지 몸 상태도 안 좋다. 우리도 경황이 없다”며 여러 질문에 대한 답변을 피했다.

전문가는 고유정에 대해 경계성 성격장애로 보인다. 가족을 통해서 욕망 충족을 하는 경우가 있다. 결국 욕망 충족이 안 되는 배우자에게 시비를 걸고 폭력을 행사하는 것”이라며 아마 그 남자를 굉장히 미워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프로파일러는 이 사람 같은 경우엔 어찌 됐건 자기가 사는 삶에서 방해가 되는 건 없애려는 게 많다. 이는 충분한 살인 동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유정 씨 주변에는 석연치 않은 죽음이 또 있었다. 지난 3월 고 씨와 살게된 4 살배기 의붓아들의 죽음이다. 그는 의붓아들 죽음에 대해 (현)남편이 자다가 다리를 아이의 몸 위에 올려놔 질식한 것 같다”고 진술했다.

이에 대해 고 씨의 현남편은 SBS 측에 지금 당장 되게 조심스럽지만 확실한 건 있다. 내가 일어났을 때 내 발이 아이의 배 위에 있지 않았다. 경찰도 확인한 부분이다. 지금은 어떠한 말씀도 말할 수 없다”고 답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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