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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 고유정 지인 “잉꼬부부 였지만‥폭력성 심했다더라”
입력 2019-06-14 21:17 
제주도 전남편 살인사건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캡처
‘궁금한 이야기 Y 제주도 전남편 살인사건 고유정 씨의 지인이 평소 평판에 대해 말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제주도에서 벌어진 전남편 살인사건에 대해 파헤쳤다.

묵직한 상자와 여행가방이 들려 있었다. 청소 용품을 산 마트에 들려 사용하지 않은 물건을 환불했다. 이후 또 다른 마트에서 여행가방과 쓰레기 봉투를 구매했다. 고 씨는 사람들의 눈을 피해 시체를 던졌다.

경찰 측은 우리 몸에 액체가 많지 않나. 액체를 빼내어 질량을 줄였다. 김포로 가서 전문 도구를 주문하지 않았나. 나머지 가지고 간 시신은 딱딱한 부분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가 가지고 있는 물건들을 읊었다. 특히 사다리에 대해서는 벽면에 혈흔이 튀면 높은 곳에 튀면 닦아내거나 현장을 정리하고자 하는 것이다”고 전했다.

고 씨는 우발적인 범죄다. 성폭행하려고 해 그렇게 했다”고 말했지만 전문가들은 문자를 주고 받은 시기는 이미 피해자가 살해당한 시간이었다. 범행 이후에 시신을 은폐하려는 걸 봐서 계획적이다”라고 말했다.

고 씨와 살해당한 전남편 지인들은 주위에서 되게 많이 놀랐다. 그 잉꼬부부가 이혼했다는 것 자체도 놀랐다. 진짜 고 씨처럼 하면 안되는데 혼란스러웠다”고 두 사람의 평판을 전했다.

이어 흉터 자국이 많았다. 고유정 씨가 화가나면 폭력적으로 변한다고 하더라. 물건을 던지고 때린다고 하더라. 정도가 심해서 법원 이혼 서류에 이 부분을 넣었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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