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사무엘, 1인 기획사 설립 시동...‘이름 상표 출원 신청’
입력 2019-06-14 14:0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이하 브레이브)와 법적 분쟁 중인 가수 사무엘이 1인 기획사 설립을 검토 중이다.
사무엘의 법률 대리인을 맡은 법무법인 우면 측은 14일 사무엘이 본인의 이름으로 상표 출원을 신청하고, 1인 기획사 설립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8일 사무엘은 SNS를 통해 브레이브를 떠나 독자 활동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사무엘 측은 브레이브가 연예 활동과 무관한 대표의 블록체인 관련 개인 사업에 사무엘을 강압적으로 연루시켰으며, 정산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독자 활동 선언 이유를 밝혔다.
이와 관련 브레이브 측은 사무엘의 독자활동 선언이 일방적인 통보였다고 반박했다. 브레이브 측은 회사대표의 개인 사업에 사무엘을 강압적으로 연루시켰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정산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사무엘 측이 본인이 원하는 스케줄만 일방적으로 진행해 해외공연계약 파기 등의 피해를 입었다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무엘은 지난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지금 저는 미국에서 트레이닝 받으며 실력을 키우고 있다. 기다린 만큼 보답해드릴 수 있는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준비하겠다"고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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