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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히어러’ PD “장성규 메인 MC 섭외? 프리 시기 적절했다”
입력 2019-06-14 11:39 
‘슈퍼히어러’ 장성규.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슈퍼히어러 민철기 PD가 장성규를 메인 MC로 섭외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14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는 tvN 새 예능프로그램 ‘슈퍼히어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민철기 PD를 비롯해 장성규, 김구라, 케이윌, 강타가 참석했다.
이날 민철기 PD는 장성규를 메인 MC로 섭외한 이유에 대해 장성규가 시의 적절하게 프리랜서 선언을 한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MC를 고민하고 있었는데, 때마침 장성규가 프리선언을 한 기사를 봤다. 음악 예능이 상황판단도 빨라야 하고 특수한 부분인데, 적임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때 프리선언을 하지 않았으면 쓰지 못했을 것 같다. 때마침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성규는 음악 예능 메인 MC가 꿈 중에 하나였는데,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인사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도 1시간 30분 정도 자고 왔다. 신경도 많이 쓰고 있고, 걱정도 많이 하고 있다. 잘 하고 싶다는 생각이다. 폐가 안되는 진행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인데, 열정이 앞서서 하나하나가 조심스럽다"라고 말했다.
한편 ‘슈퍼히어러는 본격 ‘귀피셜(자신의 귀를 근거로 한 주장) 음악 추리 예능 프로그램으로, 음악 분야에서의 권위자인 '히어러'들이 오직 소리에 의존해서 '빌런'들의 방해 작전 속에서 도전자(싱어)의 정체를 밝혀내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16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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