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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삼성전자, 폴더블폰으로 프리미엄 시장서 차별화"
입력 2019-06-14 08:47 
[자료제공:대신증권]

대신증권은 14일 삼성전자에 대해 폴더블폰으로 프리미엄 시장에서 차별화를 추구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원을 유지했다.
이수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0년 삼성전자 폴더블폰 출하량 4420만대, 5G 220만대를 예상한다"며 "2021년부터 볼륨 모델 양산이 본격화되며 1000만대 이상 출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5G폰과 폴더블폰이 결합되며 영상 콘텐츠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화면을 분할해 여러 어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하고자 하는 니즈가 증가하며 스마트폰 기기당 메모리 반도체 탑재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오는 2021년 폴더블폰 시장이 개화하면 폴더블폰 초기모델과 달리 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볼륨 모델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폴더블폰 플렉서블(Flexible) OLED 패널을 독점 공급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폴더블폰 출하 증가는 디스플레이 패널의 면적 증가를 의미하기 때문에, Flexible OLED 생산하는 A3, A4 라인의 가동률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추가로 2023년 애플에서 폴더블폰 출시, 중화권 스마트폰 업체들 의 Flexible OLED 패널 채택률 증가로 2021년 A5 신규투자를 전망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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