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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 "무대 없는 쇼케이스 죄송, 완벽하게 준비 안 되서"
입력 2019-06-13 16:39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아이오아이 출신 전소미가 데뷔 쇼케이스에서 무대를 선보이지 못한 데 대해 고개를 숙였다.
전소미는 12일 오후 서울 합정동 신한카드판스퀘어에서 데뷔 싱글 '벌스데이(BIRTHDAY)'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이례적으로 전소미의 데뷔곡 무대가 마련되지 않았다. 전소미는 무대를 선보이지 못하게 된 데 대해 "아직 완벽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 오늘도 쇼케이스 끝나고 연습을 하러 간다. 덜 준비된 모습을 보여드리기가 스스로 아쉬운 무대로 남을 것 같아서 조금 더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죄송하게 됐지만 무대를 보여드리지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
관련 질문이 거듭되자 전소미는 "솔로 준비를 열심히 준비했지만 안무가 바뀐 게 많아 지금도 연습 중이다. 오늘 무대는 정말, 오랜 시간 기다려온 만큼 굉장히 중요하고, 저에게는 길이 남아야 할 날이기에 완벽하게 준비하고 싶었다. 더 연습하고 싶었다. (현재 준비 상태에) 나 스스로 아쉬웠던 것 같다"고 부연했다.

전소미는 2016년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에서 1위를 차지하며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의 센터로 활약한 가수다. 2018년 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해지 이후 현 소속사인 더블랙레이블에 새 둥지를 틀고 솔로 데뷔를 준비해왔다.
'벌스데이(BIRTHDAY)'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롭게 태어나는 ‘전소미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곡으로, 히트곡 메이커이자 더블랙레이블의 대표 프로듀서인 테디가 작곡했으며, 전소미가 공동 작곡에 참여했다.
전소미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싱글 '벌스데이(BIRTHDAY)'를 발매하고 음악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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