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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 "JYP와 불화설 사실무근…더블랙레이블 제안에 감동"
입력 2019-06-13 16:32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아이오아이 출신 전소미가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더블랙레이블로 오게 된 계기와 과정을 밝혔다.
전소미는 12일 오후 서울 합정동 신한카드판스퀘어에서 데뷔 싱글 '벌스데이(BIRTHDAY)'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전소미는 2016년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에서 1위를 차지하며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의 센터로 활약한 가수다. 2018년 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해지 이후 현 소속사인 더블랙레이블에 새 둥지를 틀고 솔로 데뷔를 준비해왔다.
전소미는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는 과정에서 불화설이 제기된 데 대해 "음악적으로 지향하는 바가 달랐던 것 같다. 나올 쯤에는 많은 대화를 나눴다. 불화설은 아니고, 서로 응원하는 상태로 나오게 되었다. 나 역시 JYP 응원하고 있고 JYP 역시 나를 응원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JYP엔터테인먼트와 더블랙레이블의 차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전소미는 "새로운 환경이기도 하고, 노래 추구하는 스타일도 다른 것 같다. 다른 점은 그 정도인 것 같다. 솔로 데뷔 준비하는 과정이 달라지지 않았나 싶다. 노래 등 작업에 좀 더 직접적으로 관여하며 작업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더블랙레이블로 마음을 먹은 데 대해서는 "처음 미팅하러 갔을 때 테디 오빠와 미팅을 했다 .활동 계획을 여줘봤는데, 너무나 행복하게 활동 계획을 상상하며 말씀하시는 걸 보고 감동 받았다. 이렇게 나를 위해 생각해줄 수 있는 분이 있다는 데 감동받고 감사해서 그런 이유로 더블랙레이블로 가야겠다 생각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벌스데이(BIRTHDAY)'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롭게 태어나는 ‘전소미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곡으로, 히트곡 메이커이자 더블랙레이블의 대표 프로듀서인 테디가 작곡했으며, 전소미가 공동 작곡에 참여했다.
전소미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싱글 '벌스데이(BIRTHDAY)'를 발매하고 음악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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