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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나 "엄마, 가수 이은저...故 이영훈 `세월 가면` 불렀다"(`한끼줍쇼`)
입력 2019-06-13 14: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림 인턴기자]
공원소녀 레나 엄마, 가수 이은저가 화제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는 공원소녀 레나, B1A4 산들, 가수 정승환이 밥동무로 출연해 서울 종로구 홍지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MC 이경규와 레나, 그리고 산들이 '칼퇴' 팀을 구성, 첫 띵동에 성공했다. 홍지동 기러기 아빠의 주택에 입성한 '칼퇴' 팀은 소고기와 소시지 숯불구이, 산들표 김치찌개, 묵은지, 상추 등을 더해 정원에서 맛있는 한 끼를 즐겼다.
레나는 바비큐 식사 후 엄마가 구워 보낸 쿠키를 꺼냈다. 그러면서 "어머니는 용인에 (계시고) 저는 숙소 생활을 한다"며 "어머니도 예전에 가수 생활을 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레나 엄마는 가수 이은저 였다. 이은저는 고(故) 이영훈 작곡가가 프로듀싱한 유일한 여자 보컬리스트였다.
산들이 이은저가 부른 이영훈 작곡 '세월 가면'을 틀자, 이경규는 "이거 아는 노래"다 "굉장히 유명한 분"이라며 반색했다.
레나 엄마 이은저는 1993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전남 진 출신으로 미모와 개성있는 목소리, 노래실력을 겸비했다. 1996년 1집 '모노톤(Monotone)'으로 데뷔했으며, 솔로 가수 데뷔 전 이영훈의 노래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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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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