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하임바이오, 대사항암 후보물질 성분명 상표등록 출원
입력 2019-06-13 14:45 
김홍렬 하임바이오 대표. [사진 제공 = 하임바이오]

하임바이오는 회사가 개발 중인 대사항암 후보물질 'NYH817100'의 성분명으로 '스타베닙(Starvanip)'을 비롯한 6개의 후보를 정하고, 이에 대한 상표등록 출원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NYH817100의 성분명 후보 중 스타베닙은 '암세포만 떼어내어 사멸시킨다'는 의미가 담긴 스타(STA), 아르바(ARVA), 닙(NIP) 등의 단어를 합성해 지어졌다.
현재 스타베닙(Starvanip)에 대한 로고 디자인 1차 시안의 제작 작업 중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앞서 하임바이오는 지난달 23일 대사항암제로서는 국내 처음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IND(임상시험계획승인절차) 신청을 완료한 바 있다. IND가 승인되면 뇌종양, 췌장암, 폐암, 위암 등 모든 암종을 대상으로 한 임상 1상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NYH817100는 암세포의 에너지대사를 차단하는 항암제 후보물질로 암세포의 에너지 생성경로에 핵심 역할을 하는 물질을 억제하는 NYH817G와 NYH100P를 병용한다.
김홍렬 하임바이오 대표는 "하임바이오의 신약후보물질이 대사항암제로서 독자적인 이름을 갖기 위한 절차 중 하나로 상표등록 출원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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