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다뉴브강 하류서 수습한 시신 60대 한국인 남성…실종자 3명으로 줄어
입력 2019-06-13 12:40  | 수정 2019-06-20 13:05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하류에서 현지시간으로 어제(12일) 오후 수습한 시신이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에 탔던 한국인 탑승객으로 확인됐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13일) "사고현장으로부터 약 110㎞ 떨어진 뵐츠케 지역에서 수습된 시신 1구는 침몰 선박에 탑승했던 60대 한국인 남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9일 침몰한 유람선 탑승한 33명의 한국인 중 사망자는 23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3명으로 줄었습니다. 함께 타고 있던 헝가리인 선장과 선원도 사망했습니다.

허블레아니는 지난 11일 인양돼 헝가리 당국이 선체 내부를 정밀 수색했지만, 실종자를 추가로 찾지 못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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