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마트, 빨라진 보양식 시즌에 전복·장어 할인
입력 2019-06-13 11:45 
[사진제공 = 이마트]

이마트가 이른 무더위로 보양식 수요가 예년보다 빨리 늘어나자 국산 전복과 장어 할인전에 나선다.
이마트는 19일까지 국산 전복은 최대 43%, 민물장어는 기존가보다 2000원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른 무더위로 보양식 수요가 예년에 비해 빨라지고 있다"며 "또 수출 부진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산 전복 양식 어가를 지원하기 위해 대대적인 전복 판매 촉진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의 경우 6월부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2017년 6월 대비 전복 매출의 경우 10% 가량 매출이 증가했다..

이마트는 전복 뿐 아니라 대표적인 보양식인 민물장어도 할인해 판다. 판매하는 '국산 민물장어 양념구이(130g/팩)'의 가격은 기존 1만4980원보다 2000원 싼 1만2980원이다. 민물장어는 양념과 조리가 다 돼 있어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된다.
이마트는 민물장어 가격이 저렴했던 지난 2월에 양식장과 사전 물량을 계약해 가격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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