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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ERA 1위 수성...소로카 5실점 부진
입력 2019-06-13 10:57 
소로카는 시즌 평균자책점이 1.92로 올랐다. 사진(美 애틀란타)=ⓒ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2019시즌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부문 순위 경쟁중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우완 선발 마이크 소로카, 다시 규정 이닝을 채웠지만, 대량 실점했다. LA다저스 류현진은 평균자책점 부문 1위를 지켰다.
소로카는 13일(한국시간)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홈경기 선발 등판, 5이닝 10피안타 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 98개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은 1.92로 상승했다.
소로카는 이날 경기 전까지 규정이닝에 살짝 못미치는 65 1/3이닝을 소화, 평균자책점 부문 순위에서 이름이 제외됐었다. 이날 경기를 통해 다시 랭킹에 재진입했는데 시즌 최다 실점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이 올라갔다.
1.92로 제이크 오도리치(미네소타)와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1위는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1.36)이다. 류현진은 이틀전 LA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부문 1위 자리를 수성했는데, 소로카의 대량 실점으로 그 자리를 지키게 됐다.
소로카는 2회 안타 4개를 집중 허용하며 2실점한데 이어 4회 2사 1, 2루에서 케빈 뉴먼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허용하며 다시 2점을 더 내줬다. 5회 스탈링 마르테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며 5실점을 기록했다. 6-5로 앞선 가운데 내려온 그는 6회초 팀이 동점을 허용하며 승리투수 요건까지 날렸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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