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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X조정석 ‘엑시트’, 올해 첫 재난버스터 여름 개봉 확정
입력 2019-06-13 10:0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윤아와 조정석이 호흡을 맞춘 영화 ‘엑시트가 올 여름 개봉을 확정 짓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엑시트는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가 원인 모를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해야 하는 비상 상황을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
영화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대한민국 재난 블록버스터들과는 전혀 다른 시나리오로 올 여름의 찌는 듯한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도심 한가운데에서 유독가스를 피하기 위해 높은 곳으로 탈출 중인 용남(조정석)과 의주(임윤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용남은 대학교 산악부 에이스 출신이지만 졸업 후 취업 실패를 거듭하며 몇 년 째 백수 생활 중인 인물. 조정석의 짠내나면서도 훈내나는 코믹한 연기가 용남 캐릭터를 어떻게 사랑스럽게 탄생시켰을지 관심을 모은다. 의주는 대학교 산악부 당시의 타고난 존재감은 희미해지고 연회장 직원으로 취업 후 퍽퍽한 회사원 생활을 해나가는 인물. 앞서 ‘공조에서 현빈, 유해진에 밀리지 않는 발군의 코믹 연기를 선보였던 만큼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엑시트'는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 및 심사위원 특별상을 석권한 이상근 감독의 스크린 데뷔작. 윤아 조정석을 필두로 고두심, 박인환, 김지영 등 연기 달인들도 가세해 기대를 높인다. 올해 여름 개봉.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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