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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 지지 성명문, 아이콘 갤러리 “비아이 고결한 진심 받아들인다”(전문)
입력 2019-06-13 10: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차윤주 인턴기자]
아이콘 팬덤이 마약 의혹으로 팀을 탈퇴한 비아이(본명 김한빈, 23)에 대한 지지 성명을 발표, 변함없는 지지를 표명했다.
13일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아이콘 갤러리는 "리더 비아이가 탈퇴를 한 것에 대해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어 지지 성명을 발표한다"라고 시작하는 지지 성명문을 발표했다.
이어 팬덤 측은 누구보다 비아이의 고결한 진심을 가슴 깊이 받아들이고 있다. 그는 어린 나이에 많은 부와 명예를 누렸지만 잠깐 호기심 어린 마음에 유혹의 손길이 향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는 불법적인 행각은 하지 않았다고 단호하게 말했다”라고 말했다.
팬들은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은 그가 도의적인 책임을 떠안고 그룹 탈퇴를 결심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뇌를 했을지, 그 어떤 표현으로도 이루어 말할 길이 없다”며 아이콘 갤러리 일동은 고심 끝에 비아이의 선택을 존중하기로 결정했으며, 앞으로도 비아이의 꿈을 응원하고 지지할 것임을 이 자리를 빌려 다시금 밝히는 바다”라고 비아이를 지지했다.
비아이는 지난 12일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2016년 4월 마약류 위반 피의자 A씨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입수 공개하면서 마약 구매, 투약 의혹에 휩싸였다.
논란이 불거지자 비아이는 자신의 SNS에 마약을 하지 않았다면서도 "제 잘못된 언행 때문에 무엇보다 크게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너무나도 부끄럽고 죄송하다"면서 팀 탈퇴를 선언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도 "김한빈은 이번 일로 인한 파장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당사 역시 엄중히 받아들여 그의 팀 탈퇴와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면서 비아이의 아이콘 탈퇴와 계약 해지를 알렸다.
한편,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이날 비아이와 마약구매와 관련한 카카오톡 대화를 나눈 A씨를 접촉해 A씨의 진술에 변화가 있을 경우 비아이에 대한 재수사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yoonj911@mkinternet.com
사진| 디시인사이드 캡처, 스타투데이 DB[ⓒ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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