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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박해진, 열혈 소방관으로 변신…감출 수 없는 수려함 [M+TV컷]
입력 2019-06-13 09:16 
‘시크릿’ 박해진 소방관 변신 사진=마운틴무브먼트
‘시크릿 배우 박해진이 열혈 소방관으로 변신했다.

드라마 ‘시크릿(가제)(극본 이선영, 연출 오종록, 제작 IHQ 공동제작 스타포스, 가지컨텐츠) 촬영에 한창인 박해진의 소방대원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모습이 13일 공개됐다. 오종록 감독의 오랜만의 복귀로 화제가 된 ‘시크릿은 본격 소방관드라마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크릿은 현실적인 욕망을 지닌 인물들이 각자 행복하지 않은 기억으로 입은 마음의 상처를 숲이라는 공간에 모여들면서 치유해나가고 행복의 본질을 깨닫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복잡하고 피곤한 생활 속에 늘 힐링을 찾는 현대인들에게 진한 감동과 인간애의 메시지를 전할 전망이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기존 드라마에서 볼 수 없던 화염복을 입은 박해진의 모습이 담겨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극 중 박해진은 헬기를 타고 사람을 구조하는 119특수구조 대원 강산혁 역으로 분했다. 강산혁은 극중 RLI투자 본부장이자 M&A계의 스타 출신으로 그림 같은 외모와 동물적 감각, 비상한 머리까지 갖춘 로망남으로 매사 완벽하지만 어린 시절의 기억을 잃은 채 살아가는 인물로 분한다.

사진 속 박해진은 베이지 컬러 재킷과 오렌지색 하의가 매치된 소방복과 헬멧을 쓰고 구조작업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헬멧과 소방복으로 몸의 대부분이 가려져 있지만 수려한 외모만은 감출 수 없다. 헬멧 사이로 보이는 진지한 눈빛과 박해진의 트레이드 마크인 오똑한 콧날은 지적이면서도 사명감에 불타는 소방대원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박해진은 극중 냉철한 투자자와 탄탄한 몸을 자랑하는 소방대원 역할을 오가며 어느 때보다도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지난 3월 촬영에 돌입한 ‘시크릿은 현재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총16부 중 9부까지 제작완료 됐으며 오는 7월 말 촬영 종료 예정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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