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여자월드컵 6실점 2연패…3차전 노르웨이 무조건 이겨야
입력 2019-06-13 07:26 
한국, 나이지리아에 0-2패 (그르노블[프랑스]=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12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그르노블 스타드 데잘프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한국과 나이지리아의 경기에서 패한 한국 지소연 등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2019.6.13 pdj6635@yna....

2회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16강 진출을 노리던 한국 여자 대표팀이 조별리그 2연패에 그치면서 사실상 자력 진출이 어렵게 됐다. 마지막 한경기에서 무조건 이겨야 한다.
한국은 12일(현지시간) 프랑스 그르노블의 스타드 데잘프에서 열린 2019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나이지리아에 자책 골을 포함해 2골을 헌납하며 0-2로 졌다.
이로써 한국은 프랑스와의 대회 개막전에서 0-4로 패한 데 이어 조별리그 2연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A조 내에서 유일하게 승점이 없는 최하위다.

2차전에서 노르웨이를 꺾고 2연승을 달린 개최국 프랑스가 조 선두를 지켰고, 노르웨이(승점 3·골 득실 +2), 나이지리아(승점 3·골 득실 -1)가 뒤를 이었다.
18일(한국시간 오전 4시) 랭스에서 열리는 노르웨이와의 3차전에서 반전을 노려야 한다.
한국이 노르웨이를 꺾으면 승점 3으로 노르웨이와 동률을 이룬다. 다른 A조 경기 결과에 따라 나이지리아도 승점 3으로 조별리그를 마칠 가능성이 있다.
이때 골 득실에서 한 팀이라도 제쳐야 16강 진출 가능성을 이어갈 수 있다.
그러나 FIFA 랭킹 12위로, 우리보다 두 계단 높은 노르웨이는 결코 쉬운 상대가 아니다.
[디지털뉴스국]

받아줘

(그르노블[프랑스]=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12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그르노블 스타드 데잘프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한국과 나이지리아의 경기. 한국 이민아가 패스하고 있다. 2019.6.12

pdj663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