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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PD, 유튜브 ‘놀면 뭐하니’ 공개‥유재석→유노윤호 등 ★출동[M+이슈]
입력 2019-06-13 04:01 
놀면 뭐하니 유재석 사진=유튜브 ‘놀면 뭐하니’ 캡처
김태호 PD가 새로운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여러 편이 게재된 영상 속에서는 유재석을 비롯해 유노윤호, 조세호 등 스타들이 모두 총출동했다.

지난 12일 김태호 PD는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공식 채널 ‘놀면 뭐하니?를 개설해 다수 영상을 공개했다.

‘릴레이 카메라는 김태호 PD가 스케줄 없는 날 유재석을 불러 카메라 1대를 건넸다. 해당 카메라를 누군가에 건네며 벌어지는 일상을 담는다. 그는 예전에 항상 (유재석) 형이 쉬는 날 나에게 전화해서 ‘놀면 뭐하니란 말을 했던 게 기억이 나서 카메라를 가지고 나왔다”며 채널명을 설명했다.

그렇게 갑작스럽게 카메라를 받은 유재석은 조세호에게, 조세호는 태항호에게, 유병재, 딘딘을 거쳐 유노윤호에게까지 오게 됐다. 이 과정에서 태항호는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그는 도쿄 디즈니랜드 신데렐라 궁전 앞에서 프러포즈를 했다. 이런 궁궐 같은 집에서 살게는 못해주겠지만 신데렐라처럼 살게 해주겠다고 했다. 또 ‘우리 사랑은 늙지 않고 이대로 영원했으면 한다라는 말도 전했다”라며 프로포즈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10월 5일 결혼한다”며 결혼 날짜를 공개했다.

릴레이 카메라 사진=유튜브 ‘놀면 뭐하니 캡처

MBC 측은 이와 관련해 의도된 목적과 구성 없이 가장 리얼하고 결핍된 상태로 출연자를 끌어들이고, 결국 카메라가 주인공이 되는 포맷을 실험 중이라며 TV용 콘텐츠 에서도 이번 즉흥적인 카메라 실험처럼 새로운 화두와 포맷을 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태호 PD는 ‘놀면 뭐하니에 대해 ‘무한도전2 혹은 앞으로 할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고민 중에 아이디어가 나와 영상을 제작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그의 특별한 시도는 김태호 PD가 향후 제작할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한편 지난 5월 MBC 측은 김태호 PD가 현재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그 중 하나가 연예인들의 창업을 소재로 하고 시청자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보다 구체적으로 준비하고 있다”이라며 빠르면 상반기에 선보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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