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주하의 6월 12일 '이 한 장의 사진'
입력 2019-06-12 20:33  | 수정 2019-06-12 21:17
뉴스8이 선정한 '이 한 장의 사진'입니다.

런던 시내 한 '나이키' 매장에 들어 선 마네킹이 요즘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흔히 깡마른, 다소 비현실적인 몸을 '마네킹 몸매'라고 하지만 이 마네킹은 다른 마네킹들과는 완전히 다르거든요.

일각에선 오히려 이 마네킹이 비만을 정상처럼 보이게 한다고도 하지만, 대체적으로는 저 마네킹이 실제 여성들의 신체 사이즈를 대표한다, 그래서 더 공감한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저 마네킹이 다소 어색하게 느껴지신다면 지금까지 상업적으로 이용된 '몸매' 이미지에 나도 모르게 길들여진 건 아닌지, 미의 기준이 너무 획일화 됐던 건 아닌지, 한 번쯤 자문해봐도 좋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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