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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의혹’ 비아이, 16일 방송 ‘스테이지K’ 왕중왕전 녹화분 통편집
입력 2019-06-12 17:26  | 수정 2019-06-12 17:2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마약 투약 의혹에 휩싸인 아이콘 비아이(23·본명 김한빈)가 ‘스테이지K에서도 통편집된다.
비아이는 동혁과 함께 지난 4일 아이콘 대표로 ‘왕중왕전 편에 드림스타로 출연해 촬영을 마친 상태다. 하지만 이번 논란으로 방송에서 사라지게 된다.
JTBC 측은 긴급회의 끝에 16일 방송되는 왕중왕 편에서 비아이를 통편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테이지K는 오는 16일 방송에서 블랙핑크, 엑소, 아이콘, 레드벨벳 등 8개 우승팀이 등장해 역대급 배틀을 벌인다.

비아이는 이번 마약 의혹 보도로 출연 중인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과 ‘그랜드 부다개스트에서도 볼 수 없게 된다. 제작진은 출연 분량을 최대한 편집해 방송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비아이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한때 너무도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 또한 겁이 나고 두려워하지도 못했다”며 마약에 관심을 가졌으나 투약하지는 않았다고 부인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제 잘못된 언행 때문에 무엇보다 크게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너무나도 부끄럽고 죄송하다. 저의 잘못을 겸허히 반성하며 팀에서 탈퇴하고자 한다”고 아이콘 탈퇴를 알렸다.
이어 YG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김한빈은 이번 일로 인한 파장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당사 역시 엄중히 받아들여 그의 팀 탈퇴와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며 YG는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관리 책임을 절감하고 있다. 다시 한 번 심려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공식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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