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육군 병사가 K2 소총 갓길에 떨어뜨려 방치…차량 몰던 시민 신고
입력 2019-06-12 14:51  | 수정 2019-06-19 15:05

육군 한 병사가 K2 소총을 도로 갓길에 떨어뜨리고 이동해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오늘(12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오전 11시 30분쯤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장수IC 인근 도로 갓길에 K2 소총이 방치된 것을 한 차량 운전자가 발견해 112에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기동타격대 등을 투입해 현장을 확인하고 신고자로부터 K2소총을 인계받았습니다.

해당 소총은 육군 수도군수지원단 소속 한 병사가 사용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해당 병사가 인근에서 밤샘 훈련을 한 뒤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소총을 분실했던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소총을 군부대에 다시 돌려줬고 부대에서 정확한 분실 경위 등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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