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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 "나만의 메시지 담은 타이틀곡, 칼날 선 느낌"
입력 2019-06-12 14:29 
유노윤호. 사진| 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솔로 아티스트로 돌어온 유노윤호가 16년 내공이 담긴 '날이 선 느낌'의 강렬한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유노윤호 첫번째 미니앨범 '트루 컬러스(True Color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번 앨범은 유노윤호가 데뷔 16년 만에 처음으로 내놓는 솔로 앨범이다. 타이틀곡 'Follow'는 인트로 내레이션과 전반부 멜로디가 긴장감을 자아내는 팝 댄스 곡이다. 금속성 퍼커션과 차가운 질감의 신시사이저가 어우러진 이 곡은 치명적인 매력으로 상대방을 사로잡겠다는 내용으로 솔로 유노윤호의 남다른 포부가 담겼다.
곡에 대해 유노윤호는 "이번에는 금속성 퍼커션이 매력적이고 16년간 해놓은 걸 담아서 담백한 펑치가 있는 매력적인 곡이다. 강렬한 금속성과 차가운 비트가 인상적인 곡"이라 설명했다.

유노윤호는 "곡을 16번 수정했다. 이름은 안 올렸지만 전 곡 프로듀싱 작업에 함께 했다. 동방신기 '주문' 작곡가님들이 만나서 작업했다. 되게 재미있다는 생각으로 곡을 만들어 나갔다. 나만의 퍼포먼스와 음악으로 나만의 메시지 담고 싶다는 포부가 담긴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퍼포먼스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는 퍼포먼스적으로 강렬하면서도 여백의 미를 주고 싶었다. 칼날이 서 있는 느낌일 것이다. 그러면서도 재미를 주고 싶어서 어벤져스 군단의 제스처를 넣어봤다"고 말했다.
총 6곡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유노윤호의 다양한 음악색을 담아냈다. 타이틀곡 '팔로우(Follow)'를 비롯해 보아와 함께 부른 올드스쿨 시카고 하우스풍의 댄스 곡 'Swing'(스윙), 기리보이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누디스코풍의 팝 댄스 곡 '불러 (Hit Me Up)',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이성에 대한 찬사를 담은 Funk 장르 곡 'Blue Jeans'(블루 진스), 도회적인 분위기의 네오 소울/어반 R&B 곡 '왜 (Why)', 긍정 에너지를 전하는 미드 템포 팝 발라드 곡 'Change The World'(체인지 더 월드) 등 다채로운 곡으로 채워졌다.
유노윤호의 첫 번째 미니앨범 '트루 컬러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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