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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 윤제균 감독 만난다…韓 최초 뮤지컬 영화 ‘영웅’ 출연 확정(공식)
입력 2019-06-12 11:31 
김고은 윤제균 영화 ‘영웅’ 출연 확정 사진=BH엔터테인먼트
배우 김고은이 대한민국 최초의 뮤지컬 영화 ‘영웅 출연을 확정 지었다.

12일 김고은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김고은이 한국형 뮤지컬의 영화화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영웅의 주연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일 년을 담은 작품이다.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 기념작으로 10년 간 뜨거운 사랑을 받아 온 대형 창작 뮤지컬 ‘영웅을 기반으로 한다.

김고은은 ‘영웅에서 명성황후의 죽음을 목격한 조선의 마지막 궁녀 설희 역을 맡았다. 일본의 주요 정보를 수집하여 독립운동을 적극 지원하는 강인한 캐릭터로 분해 오는 하반기부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한 ‘영웅은 ‘해운대 ‘국제시장을 연출한 윤제균 감독의 차기작이자, 뮤지컬 ‘영웅의 초연 이후 지금까지 안중근 역을 연기해 온 정성화의 캐스팅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김고은은 오는 여름 개봉을 앞둔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과 2020년 상반기 편성 예정인 드라마 ‘더 킹: 영원의 군주에서 각기 다른 캐릭터로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줄 전망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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