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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14일째 1위 굳건…737만 돌파→5월 흥행판 바꿨다 [M+박스오피스]
입력 2019-06-12 10:37 
‘기생충’ 박스오피스 1위 수성 사진=CJ엔터테인먼트
영화 ‘기생충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수성하며 역대 5월 한국영화 개봉작 중 최고 흥행 스코어를 기록했다.

1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기생충(감독 봉준호)은 전날 하루 동안 15만 7758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737만 3775명을 기록, 1위 자리를 지켰다.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기생충(감독 봉준호)은 전원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 그렸다.

‘기생충은 또 역대 5월 개봉한 영화들 중에서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영화가 됐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종전 기록은 2011년에 개봉해 관객 736만 2465명을 동원한 ‘써니가 가지고 있었다.


이 같은 흥행은 봉준호 감독의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 전개와 연출력 그리고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 앙상블이 있기에 가능했다.

아울러 영화를 관림 후 SNS와 인터넷 등을 통해 쏟아지는 관객들의 다양한 영화 리뷰와 해석들이 또 다른 재미로 여겨지며 N차 관람이 이어지는 등 장기 흥행에 돌입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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