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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은퇴선언 “나의 우상 김연아에 감사…그동안 행복했다”
입력 2019-06-12 10:16 
박소연 은퇴선언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피겨스케이팅 선수 박소연이 은퇴선언을 했다.

박소연은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피겨를 시작한 지 어느덧 15년이라는 세월을 지나 피겨의 맏언니가 되었다”며 선수 생활동안 희로애락이 참 많았지만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그동안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격려 덕분으로 힘든 시간을 잘 견뎠다”고 은퇴를 밝혔다.

이어 지현정 코치님 감사하다. 항상 힘들 때 많은 조언과 도움을 주신 저의 우상 김연아 선배님 감사하다”고 도움을 준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러면서 앞으로 또 다른 박소연으로 찾아뵙도록 하겠다. 여러분 사랑한다”고 다음을 기약했다.


박소연은 2009년 최연소 국가대표로 선발된 후 ‘포스트 김연아라는 수식어까지 얻으며 두각을 나타냈다.

하지만 지난 2016년 겨울 훈련 중 복숭아뼈 골절이라는 치명적 부상을 당했고, 결국 은퇴를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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