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기생충` 프랑스 개봉, 한국영화 중 개봉 주 최고 성적
입력 2019-06-12 09:45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프랑스 관객들도 사로잡았다.
12일 CJ ENM에 따르면 지난 5일 프랑스에서 개봉한 '기생충'은 9일까지 닷새간 25만9737명의 현지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프랑스에서 개봉한 역대 한국영화 가운데 개봉주 최고 스코어다. 종전 개봉주 최고 기록은 같은 봉 감독의 '설국열차'(23만5371명)였다.
'기생충'은 같은 날 개봉한 '엑스맨: 다크 피닉스'에 이어 프랑스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엑스맨'은 같은 기간 49만8000명을 불러모았다.
지난달 30일 국내 개봉한 '기생충'은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개봉 14일째인 12일 누적 관객 수 740만명을 돌파했다. 이로써 '기생충'은 역대 5월 개봉한 영화 가운데 최다 흥행 기록을 세우게 됐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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