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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결과든 새 역사...한국-우크라이나 U-20 결승매치업
입력 2019-06-12 08:07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대표팀이 12일 폴란드 루블린아레나에서 열린 2019 FIFA U-20 월드컵 4강전 에콰도르와 경기서 승리하며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국내축구팬들은 또 한 번 밤잠을 설쳐야한다. 한국 U-20 축구대표팀이 대망의 월드컵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은 12일(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아레나에서 열린 2019 FIFA U-20 월드컵 4강전서 에콰도르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한국의 첫 결승진출. FIFA 주관 대회서 한국 남자팀이 결승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이제 4강 신화를 넘어 우승신화를 정조준한다.
한국의 결승상대는 우크라이나로 결정됐다. 우크라이나는 앞서 그디니아에서 열린 이탈리아와 4강전서 1-0으로 승리했다. 우크라이나 역시 한국과 마찬가지로 첫 결승진출이다.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결승전은 한국시간 6월16일 오전 1시 우츠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양 팀 모두 첫 결승무대기에 어느 팀이 우승해도 새 역사가 된다.
한편 결승진출에 실패한 에콰도르와 이탈리아는 그보다 앞서 6월15일 오전 3시30분(한국시간) 3,4위전을 펼친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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