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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 성폭행 무혐의→일본 투어로 활동 재개
입력 2019-06-12 04:1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보이그룹 SS501 출신 김형준이 성폭행 무혐의를 처분을 받은 가운데 일본 활동을 시작으로 활동을 재개한다.
지난 11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김형준의 성폭행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증거 불충분) 불기소 의견으로 전날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
지난 3월 A씨는 2010년 5월 고양시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김형준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김형준을 고소했다. A씨는 자신이 일하던 바에서 김형준을 만나 알고 지내다 2010년 5월 자신의 집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김형준은 A씨를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하고, 경찰 조사에서도 "합의에 의한 성관계였다"며 범죄 혐의를 강력 부인했다. 경찰은 양 쪽의 진술과 정황 등을 고려해 수사한 결과 증거가 없어 불기소 의견으로 결론을 내렸다.
혐의없음으로 성폭행 논란을 벗은 김형준은 오는 7월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아이치 등에서 일본 투어 'KIMHYUNGJUN REBOOT TOUR 2019'를 개최하며 연예계 활동에 복귀한다.
한편, 김형준은 2005년 SS501 싱글 앨범 ‘SS501로 데뷔해 사랑 받았다. 김형준은 2017년 입대해 의경으로 복무했으며 지난해 말 소집해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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