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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퓸` 김민규, 고원희에 "너 진짜 신성록 밥셔틀, 가사도우미냐" 경악
입력 2019-06-11 22:2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퍼퓸' 김민규와 고원희가 친구가 됐다.
1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퍼퓸' 7회에서는 윤민석(김민규)이 민예린(고원희)에게 친구를 청했다.
이날 윤민석은 서이도(신성록)의 집을 찾아왔다가 민예린을 목격하고 경악했다. 그는 "너 진짜 밥셔틀, 아니, 가사도우미야?"라고 외쳐 민예린을 당혹케 했다.
이어 윤민석은 "너 왜 이런 일을 해?"라고 물었다. 민예린은 "투잡을 뛰어야 수지가 맞다고 할까"라면서, 어떻게 남자와 한 집에서 지내냐는 질문에 "너도 서이도 선생님 느낌 알잖아. 내가 문제지"라고 답했다.

이에 윤민석이 "네가 왜?"라며 어리둥절해하자, 민예린은 "절제를 몰라, 내가"라고 답했다. 윤민석은 폭소하며 "너 진짜 재밌는 애구나? 나, 너랑 유머 코드가 정확히 일치하는 것 같은데, 우리 친구할래?"라고 물었다.
그러자 민예린은 "친구라니, 너무 좋다. 얼마만에 들어보는 다정한 단어인지 모르겠다. 나 진짜 친구 없거든"이라며 감동했다. 윤민석은 "내가 앞으로 너 친구해줄게. 반갑다, 친구야"라며 민예린과 악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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