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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로마, ‘샤흐타르 3시즌 연속 더블’ 폰세카 감독 선임 [공식 발표]
입력 2019-06-11 18:27 
파울루 폰세카 감독은 2019-20시즌부터 AS 로마를 지휘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AS 로마가 포르투갈 출신 파울루 폰세카 감독을 선임했다.
AS 로마는 11일(한국시간) 쿨리우디오 라니에리 감독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후임으로 폰세카 감독을 임명했다.
지난 3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풀럼에서 경질된 라니에리 감독은 곧바로 AS 로마 지휘봉을 잡았다. 단기 계약이나 2022년까지 계약 연장 옵션 조항이 있었다.
하지만 라니에리 감독의 AS 로마는 6위로 시즌을 마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놓쳤다.
AS 로마는 샤흐타르 도네추크에서 성공적인 지도자 이력을 만든 폰세카 감독과 손을 잡았다. 폰세카 감독은 샤흐타르를 맡아 2016-17시즌부터 2018-19시즌까지 3시즌 연속 ‘더블을 달성했다.
1927년 창단한 AS 로마는 세리에A 통산 우승 3회를 기록했다. 가장 최근 우승은 2001-02시즌이다. 마지막 공식 대회 우승은 2007-08시즌 코파 이탈리아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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