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외교부 "인양 순조로워…마지막 시신 발견까지 최대한 노력"
입력 2019-06-11 17:02 

외교부는 11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 인양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실종자를 모두 발견할 때까지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형식 외교부 해외안전관리기획관은 이날 외교부 정례브리핑에서 인양작업은 선박의 균형 유지를 통해 시신이나 유품의 유실방지에 가장 신경을 쓰면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강 기획관은 인양 뒤에도 발견되지 않은 실종자가 있을 시 계획에 대해 "정부는 마지막 시신이 발견될 때까지 최대한 노력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 인양이 11일(현지시간) 시작된 가운데 1시간 30분만에 총 4구의 시신이 수습됐다.

객실로 이어지는 곳에서 잇따라 수습된 시신들은 모두 한국인 탑승객들로 추정되고 있다.
한국인 7명과 헝가리인 선장 등 8명이 실종 상태에 있었으나 잇따라 시신이 수습되면서 실종자는 현재 4명으로 줄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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