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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해밍턴 가족이 뛰어놀던 그 곳, 어디?
입력 2019-06-11 12:1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슈돌' 윌리엄-벤틀리가 뛰어 놀고, '런닝맨' 멤버들의 미션이 펼쳐진 자연주의 정원, 파주 퍼스트 가든이 방송가의 러브콜 속 국내외 관광객들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바야흐로 'K콘텐츠 열풍'이다. K팝에서 시작된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문화계 전반으로 번지고 있다. 최근에는 대한민국을 직접 느끼기 위해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아지면서 관광 산업에서의 한류가 다시 도약하고 있다.
과거 관광에서의 한류가 단순히 대한민국의 문화를 체험하는데서 그쳤다면 지금은 소위 '핫플레이스'로 평가받는 장소를 직접 찾아 인증샷도 남기고 각종 콘텐츠를 소비하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최근 인기 드라마와 예능을 통해 주목받는 문화 관광지는 퍼스트 가든이다. 23가지 테마의 정원 컨셉으로 다양한 편의시설까지 갖추고 있는 퍼스트 가든은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이미 국내에서도 입소문을 타고 있는 장소다.

마치 외국에 온 듯한 이국적인 정경에 촬영 러브콜도 끊임없이 이어졌다. SBS '런닝맨',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예능은 물론, KBS2 '고백부부', SBS '당신이 잠든사이', MBN '설렘주의보', '마성의 기쁨', MBC '비밀과 거짓말', '훈남정음' 등 다수의 드라마에서 스토리에 적격인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 드라마, 예능의 인기에 힘입어 퍼스트 가든을 찾는 관광객들도 점차 증가 추세라고.
퍼스트 가든 김창희 회장은 "인상깊게 본 드라마나 예능을 통해 퍼스트 가든을 찾아주시는 수요가 상당하다"며 "앞으로 K콘텐츠의 메카라는 평을 들을 수 있게 다양한 시설을 확충해 관광객을 맞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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