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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급식왕’ 이나은 “식탐 많아, 급식 당번 때 맛있는 것 조금 줬다”
입력 2019-06-11 11:48 
‘고교급식왕’ 이나은.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고교급식왕 이나은이 학창시절 급식 에피소드를 밝혔다.
11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는 tvN 예능프로그램 ‘고교급식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임수정 PD를 비롯해 백종원, 은지원, 문세윤, 이나은이 참석했다.
임수정 PD는 백종원, 은지원, 문세원, 이나은을 섭외한 이유에 대해 "먼저 백종원은 요리나 음식에 능한 분이면서 세 아이의 아버지이기도 하지 않나. 그래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고 생각했다. 은지원은 40대이면서 급식을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아이들이 먹고 있는 급식에 대해 신선한 조언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PD는 "문세윤은 두 아이의 아버지이자, 맛있게 먹는 캐릭터가 돋보적이라서 캐스팅 했다. 이나은은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얼마 안 된 10대 입맛을 대변할 수 있는 친구가 필요했다. 이나은은 웹드라마를 통해 10대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고, 실제로 만나보니 성격도 밝더라"라고 칭찬했다.

이나은은 급식과 관련된 에피소드가 있느냐는 질문에 제가 먹는 것을 좋아하고, 식탐이 많다. 학교에 다닐 때 급식을 먹으러 다닐 때 첫 번째로 가기 위해 노력했던 기억이 난다. 또 급식을 나눠주면 급식비가 무료라서 그런 경험도 많이 했다. 급식 당번을 할 때 맛있는 음식이 나오면 제가 많이 먹으려고 조금씩 줄 때도 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고교급식왕은 요리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들이 백종원의 도움을 받아 급식을 완성시키며 대결을 펼치는 급식 레시피 대항전이다. 고등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에 백종원의 노하우가 더해져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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