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과 삼성SDI가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원인에 대한 민관조사단의 발표를 앞두고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 18분 현재 LG화학은 전일 대비 2500원(0.74%) 오른 33만9500원에, 삼성SDI는 1500원(0.64%) 상승한 23만65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꾸린 민관조사단은 이날 ESS 화재 원인에 대한 5개월 동안의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작년 5월 이후 집중적으로 발생한 ESS 화재로 현재 국내에서는 산업이 스톱된 상태다.
이번 조사 결과 발표로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어규진 에비스트투자으구너 연구우너은 배터리 자체 결합모다는 시공 및 관리 등의 복합적인 원인으로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며 ESS 관련 실치 기준 개정 등으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지연됐던 ESS 설비 수주가 재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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