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 한강 안전 라이딩 캠페인 참가자 1000명 모집
입력 2019-06-11 09:16 
퍼레이드 노선도 및 구간별 예상시간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오는 7월 7일 강바람을 가르며 한강 자전거 길을 누빌 '한강 안전 라이딩 캠페인' 참가자 1000명을 이날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공공자전거 따릉이 3만대 시대에 걸맞은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매달 자전거라이딩 캠페인을 개최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종로~청계천 도심 구간에서 '제1회 자전거퍼레이드'를 진행했다.
2회 자전거퍼레이드는 다음 달 7일 오전 8시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한남대교~영동대교~잠실대교~올림픽대교~광나루 자전거공원까지의 자전거길을 60분가량 주행하는 14km 코스로 진행된다. 안전장구를 갖춘 사전 신청자들은 이날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모여 함께 출발한다. 종착지인 광나루 자전거공원에 도착하면 포토존, 소규모 공연 등도 즐길 수 있다.
15세 이상 시민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단 자전거와 헬멧 등 안전장비를 갖춰야 한다. 이번 행사는 한강 자전거길을 한 줄로 주행하는 자전거 안전이용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만큼 자신의 체력에 맞게 시속 20km/h 이상으로 한 시간 이상 주행 가능한 상급자가 먼저 출발하고 이어서 중급자, 초급자 순으로 주행한다.
참가자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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