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동상이몽2` 윤상현♥메이비·신동미♥허규, 스킨십X데이트로 `훈훈`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동상이몽2' 윤비부부와 신규부부의 알콩달콩한 모습이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시즌2'에서는 윤상현-메이비 부부와 신동미-허규 부부, 안현모-라이머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상현-메이비 부부는 침대에서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윤상현은 메이비에게 "가만히 있어 봐"라면서 애정을 표했고, 메이비는 "뭘 가만히 있어"라며 부끄러워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윤상현은 "한의원 방문했을 때 선생님이 부부의 시간을 가지라고 하셨다. 같이 자고 일어나니까 기분이 좋더라"면서 동침의 이유를 밝혔다. 그는 수척해보이는 비주얼로 침대에서 기상하는가 하면, 양기 보충에 좋은 쌍화차를 직접 끓여 마시기도 했다.

또 윤상현은 메이비에게 스킨십하며 다시 신혼으로 돌아간 듯한 설렘을 안겼다. 메이비가 "난 아직도 오빠랑 손 잡으면 떨려"라고 고백하자, 윤상현은 "난 안방을 들어가야 떨리는데"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윤상현은 "나는 애를 셋을 낳았는데도 오늘 당신이랑 누워있는데 자꾸 딴 생각이 났다"고 고백했다. 이를 보던 서장훈은 "딴 생각만 한 것 같지 않다. 얼굴이 수척해 보인다"고 지적해 공감을 안겼다.
그러자 메이비는 "그 딴 생각이 우리를 셋째까지 낳게 했다"면서 막내에게 "희성아, 너는 동생이 없어. 너는 우리 집의 막내야"라고 못 박았다.
하지만 윤상현은 메이비와의 스킨십에 대한 열의를 멈추지 않았다. 이를 본 나온이는 "엄마, 하지마"라면서 샘을 내 웃음을 자아냈다. 윤상현은 "너희들만 아니었어도 지금 역사가 이루어졌어"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후 윤상현-메이비 부부는 아이들을 재운 후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즐겼다. 닭발을 먹으면서 메이비가 결혼 전 만들었던 영상을 틀어본 것. 윤비 부부는 데이트하며 찍었던 사진들과 영상 속 메이비의 고백 글귀를 보고 과거를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윤상현은 "최고의 배우가 되고 싶었는데, 지금은 우리 아이들의 최고의 아빠가 되고 싶은 게 꿈이야"라고 고백하는가 하면, 메이비에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했다. 메이비 역시 윤상현에 대한 애정과 고마움을 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를 보던 김구라는 "부부가 정말 잘 맞는다. 백주대낮에 저렇게 우는 거냐"면서 감탄했다. 그는 "남들이 보면 오늘 끝나는 줄 안다. 거의 성역이다"라고 말했고, 서장훈은 "넘사벽이다"라고 맞장구쳐 공감을 자아냈다.
이어 신동미-허규 부부 편에서는 깜짝 이벤트가 공개됐다. 허규는 지인의 조언까지 받아 신동미를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프로포즈 때와 같은 상황을 연출해 깜짝 선물을 건네는 것이 허규의 목표였다.
이후 허규는 신동미를 카페로 불러내 단계별 계획에 착수했다. 하지만 신동미는 "오늘 무슨 날이야?"라고 묻는가 하면 "혹시 나한테 죄진 거 있어? 지금 어색해. 이렇게 불러서 안 하던 걸 하니까"라면서 의심을 표했다.
이에 허규는 당혹을 티내지 않기 위해 오버액션을 펼쳤다. 또 그는 신동미의 옆자리에 앉아 어깨동무를 하고 준비한 선물을 건네기까지 내내 어색한 연기를 펼쳐 신동미의 의심을 샀다. 신동미는 "계속 저래서 제가 알았다. 너무 이상하니까"라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결국 허규는 가까스로 상황을 연출하고 깜짝 선물인 놀이공원 티켓을 건넸다. 신동미는 이거 하려고 이 난리를 친 거야? 프로포즈 때처럼 이거 하려고?"라며 웃음을 터트렸고, 허규는 "자기 놀이공원 좋아하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후 신동미-허규 부부는 놀이공원 데이트에 나섰다. 신동미는 놀이공원 기구를 타며 내내 신난 환호성을 질렀고, 활짝 핀 웃음을 보였다. 그는 자신을 위해 노력한 허규에 대한 고마움을 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안현모-라이머 부부 편에서는 최불암과의 만남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최불암이 초대한 특별한 강연 장소로 향해 이목을 끌었다. 바로 수형자들을 위한 강연이었다. 라이머는 최불암을 만나는 인생 소원을 이루고 최불암의 인생 수업까지 들어 감동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