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학습지 전문기업 ‘노벨과 개미’, 부동산 개발로 업역 전환?
입력 2019-06-10 21:17 
광교 엘포트 아이파크 상업시설 투시도 [자료 = 노벨과 개미]
1996년 학습지 전문기업으로 사업을 시작한 ‘노벨과 개미가 최근 부동산 디벨로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최근 몇년간 광교와 위례신도시 등에서 공급한 물량을 완판시켰고, 광교 물량의 상업시설은 분양하지 않고 직접 임대하며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 2012년 광교 오피스텔 부지를 매입한 노벨과 개미는 3년 후인 2015년 오피스텔과 상업시설을 갖춘 ‘광교 엘포트 아이파크를 선보였다. 2년 뒤에는 자회사 노벨아이를 통해 위례신도시에서도 ‘위례 엘포트 한라비발디를 완판시켰다.
부동산 개발로 2014년 100억원 선이었던 매출은 2017년에 1533억원까지 성장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337억원으로 대폭 늘었다. 작년 광교사업 분양매출 수익 인식이 끝나면서 지난해 실적은 457억원 매출, 65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하 8층~지상 20층, 1750세대의 광교 엘포트아이파크는 2018년 초 입주했다. 스타벅스, 교보문고, 모던하우스, 국민은행, 올리브영, 키즈카페, F&B 등의 테넌트 입주했다.
엘포트몰 관계자는 ”광교 엘포트몰은 대형서점, 마트, F&B, 뷰티&헬스케어 등이 입점해 있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원스톱서비스가 가능하다”며 이를 활용해 주변 지역 커뮤니티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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