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산업단지 바로미터 `아산탕정 테크노일반산업단지` 개발 임박
입력 2019-06-10 18:08  | 수정 2019-06-10 18:09
아산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 조감도[사진제공= 아산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

올해 산업단지 분양시장에서 뜨거운 감자로 꼽히는 아산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가 본격적인 개발을 앞두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산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는 아산시 탕정면 용두리·갈산리에 68만6528㎡(옛 20만8000평)로 조성되는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입주할 수 있는 산업단지(1공구 37만969㎡)와 복합단지(2공구 31만5559㎡)가 떨어져 조성된다. 복합단지에는 3448세대 대단위 아파트 주거시설과 산업지원시설용지 등이 함께 계획돼 있다.
아산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는 산업시설용지 20만1349㎡ (옛 6만1000평), 공공시설용지 16만6349㎡(옛 5만400평), 지원 시설용지 2468㎡ (옛 747평) 등으로 구성된다. 산업단지는 완충녹지와 근린공원, 소공원으로 둘러싸여 근무여건이 쾌적하다.
복합시설단지에는 주거시설용지 13만5602㎡(옛 4만1091평) 학교 공원 녹지 등 공공시설용지14만4156㎡ (옛 4만3683평) 산업시설용지 2만9360㎡(옛 8896평) 등의 기반 인프라도 들어설 계획이다. 이 가운데 주거시설 용지가 전체 43%로 조성돼 공동주택(아파트) 전용 60㎡ 이하, 60~85㎡ 이하 3448세대를 분양할 계획이다.

또한 삼성 디스플레이시티 1 2 산업단지는 그 협력사만 1백30여개로 높은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주변에는 10여 개의 산업단지가 산재해 있어 성장 잠재력도 크다는 평가다.
아산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는 이와 연계된 업종을 입주시킬 예정이며, 기업별 사용 목적과 면적 수요에 따라 선택 가능한 다양한 규모의 필지를 공급한다. 기업 활동에 필요한 기간 시설은 물론 오폐수 처리 시설까지 인프라를 지원하고, 각 업종별로 집단화, 집중화 배치로 산업 집적화를 이뤄 기업 간 효율적인 네트워크도 꾀할 방침이다.
동서남북을 아우르는 교통인프라도 빠르게 확충되고 있디. 작년 10월부터 수도권 전철 1호선 탕정역(예정) 신설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며, 2020년 역사가 완공되면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KTX천안아산역을 통해 서울역까지 약 35분에 이동할 수 있을 예정이다. 지난해 7월에는 충남 아산과 천안을 잇는 이순신대로가 개통했다.
아산탕정 현지 부동산 관계자는 "인근에 들어서는 10 여의 산업단지 중 산업단지와 복합시설이 동시에 분리 조성되는 것은 아산탕정테크노일반산업지가 처음"이라며 "KTX 천안 아산역 주변에는 갤러리아 백화점, 롯데마트, 이마트, 모다아울렛 등이 조성돼 있어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어 더욱 높은 관심을 모은다"고 말했다.
[MK 부동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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