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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은` 감독 신작 `날씨의 아이`, 10월 국내 개봉 확정
입력 2019-06-10 17:4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날씨의 아이(수입 미디어캐슬)가 오는 10월 국내 개봉을 전격 확정하며 티저 포스터와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너의 이름은.(2017)으로 뜨거운 신드롬을 일으키며 일본에서의 전무후무한 기록은 물론, 국내에서도 371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흥행 1위를 기록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올 10월 우리 곁을 다시 찾아온다. 3년 만의 신작 ‘날씨의 아이는 도쿄에 온 가출 소년 호다카가 신비한 능력을 지닌 소녀 히나를 만나 알게 된 세상의 비밀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실사보다 정교하고 아름다운 작화와 빛의 흐름, 모두의 마음을 움직이는 섬세한 언어로 오직 그만이 보여줄 수 있는 ‘신카이 월드를 구축하며 전 세계 애니메이션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 그가 이번에는 날씨와 조화를 이루는 시대에 운명에 휩쓸린 소년과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날씨의 아이로 돌아왔다.
이번 작품은 ‘너의 이름은.의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한 타나카 마사요시의 참여를 비롯해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원화가 타무라 아츠시가 작화 감독을 맡았으며 ‘언어의 정원의 미술감독 타키구치 히로시까지 합세해 현재 재패니메이션이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경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너의 이름은.의 주제가로 영화 못지않은 큰 사랑을 받은 래드윔프스가 다시 한 번 완벽한 감성을 전해줄 예정. 또한 2000대 1의 경쟁을 통해 선발된 주인공 모리 나나와 다이고 코타로 외에도 오구리 슌, 혼다 츠바사, 바이쇼 치에코 등 일본을 대표하는 명배우진이 집결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10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 특유의 감성과 함께 환상적인 하늘 위 세계를 그려내 보는 이들을 단숨에 매료시킨다. 마치 한 폭의 작품을 보는 듯한 아름다운 작화와 신비로운 색감, 빛의 흐름이 눈길을 사로잡으며 한 번도 보지 못한 상상 속 세상에 감탄하게 만든다. 푸른 하늘에 떠있는 소녀 히나의 뒷모습은 그녀의 정체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이것은 나와 그녀만이 알고 있는 세계의 비밀에 대한 이야기.라는 카피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만들어낸 새로운 세계와 두 주인공이 간직한 비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하늘 위는 미지의 세계다. 어쩌면 하늘 위에도 인간이 아직 만난 적 없는 발견되지 않은 존재가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 본 적 없지만 어쩌면 있을 수도 있는 하늘 위의 세계를 그리고 싶다는 생각을 포스터에 담아냈다”고 밝혀 그가 보여줄 놀라운 상상력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비가 그치지 않는 도쿄를 배경으로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펼쳐지는 2차 예고편은 나는 단지 한 번 더 그 사람을 만나고 싶은 거라고!”라고 외치며 어딘가를 향해 달려나가는 호다카의 모습과 함께 과연 두 주인공 앞에 어떠한 드라마가 펼쳐질지에 대한 강렬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1차 예고편과 더불어 2차 예고편까지 18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 공유수 1만을 돌파하며 동시기에 공개된 ‘애나벨 집으로 예고편,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크리스 헴스워스 윙크 영상 보다 약 10배 넘는 공유수로 이례적인 현상을 보이고 있어 명실상부 2019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임을 입증하고 있다. 10월 국내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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