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 무인공공자전거 명칭…`타랑께` 최종 선정
입력 2019-06-10 16:17 
[사진 = 광주시 제공]

광주광역시 무인공공자전거 명칭이 '타랑께'가 최종 선정됐다.
10일 광주시는 시민 선호도 조사 결과 '타라니까'의 전라도 사투리인 '타랑께'가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명칭 후보작 5건(타랑께·타게요·구르미·무등이·빛으로)에 대한 온·오프라인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쟁작들과 100표 이상 차이를 내며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동시에 실시한 색상선호도 오프라인 조사에서는 '녹색'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시는 지난달 8일부터 19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무인 공공자전거 명칭을 공모했다. 51개의 응모작을 대상으로 대중성·상징성·독창성 3가지 기준으로 바탕으로 심사했으며, 국어국문학과 교수, 시민단체, 시의원으로 이루어진 명칭선정위원회가 후보작 5건을 선정했다. 후보작 5건에 대해 온·오프라인 시민조사를 통해 명칭을 최종 결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타랑께' 무인 공공자전거는 내년 1월부터 상무지구 등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영석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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